[adsense3] 인터넷의 파도를 가르다가 웃긴 글을 봤다. 아이폰을 환불한 한 사람이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이 아이폰을 환불한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글을 남긴 것을 봤다 (http://blogs.business2.com/netly/2007/07/the-iphone-retu.html)
글을 유심히 본 이유는 "말 많던 아이폰도 결함이 있구나! 얼씨구~~" 라는 생각에 글을 읽었다. 왜냐하면 나는 독재적인 정치꾼을 싫어하는 것 처럼 아이폰의 대박을 그다지 반갑게 생각치 않기 때문이다.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이폰... 대단하다. 왜 진작에 그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.. 하는 한탄을 낳게 만들었기 때문이다. 개발자로서 이런 후회를 하게 만든 것이 아이폰이기에 더 유심히 글을 보았다.
자신이 환불을 하게 된 (정확하게 말하자면 Return했다는..) 이유를 몇가지 적어놓았다.
첫째는 통신사가 맘에 들지 않아서 (AT&T 보다 Verizon 을 좋아하는 듯 해 보였다).
둘째는 건전지의 수명이 짧다.
셋째는 iPhone 키보드의 불편함.
넷째는 (글 만으로는 이해가 부족하지만... iPhone 웹브라우징에서 Flash 가 원활히 돌아가지 않는 듯 하다..) Flash 없이는 제대로 보이는 웹사이트가 없다
다섯째, WiFi 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는 점..
마지막으로, 월별 요금과 기계값이 비싸다는 점을 언급했다.
속으로는 비꼬는 듯이 '그럼 그렇지!' 를 외쳤으나
그 아래에 달린 수많은 댓글로서 예찬한 아이폰 추종자들을 보았다. 추종자라 말하기에는 과장 표현이지만 아이폰에 대한 상당히 긍정적인 글들을 보았다.
가령
" 나는 Verizon 은 비싸고 고객서비스가 엉망이다 "
" 건전지 충분하다 "
" 성능에 비해 아주 비싼 값은 아니다 "
" 키보드 잘 만 되더라 " .. 등등
댓글의 내용은 대체로 위와 같았다. 아이폰의 위력....
심지어 기업의 고위 간부까지 길거리에서 며칠을 지내며 아이폰을 기다리게 만든 기계의 신화이다. 그 어떠한 제품도 이 정도까지 간 역사가 없었다며 기사가 실렸던 것을 기억한다 (CNN).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LG, 삼성..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에서도 이러한 중독자들이 나오게 혁신적인 제품들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... 내심 기대해 본다.
D-War 라도 대박 냅시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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